원텍, 수술용 홀뮴 레이저 ‘홀인원’ 美 FDA 승인

입력 2019-09-10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수술용 홀뮴 레이저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수술용 홀뮴 레이저(원텍)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수술용 홀뮴 레이저(원텍)
레이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인 '홀인원'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홀인원은 비뇨기과 시술 및 척추질환의 내시경 레이저 수술 등이 가능한 장비이다. 특히 2100nm 파장대인 홀뮴 레이저로 열로 인한 손상 부위는 매우 좁고 조직 침투 깊이가 낮다. 때문에 조직의 절개 시 주변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밀하고 정교한 레이저 수술을 가능하다.

원텍은 지난 2015년 8월 홀인원을 처음 국내에서 런칭하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신경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 의료기기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홀뮴 레이저 장비의 고도화 및 안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립선 치료 수요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타겟국가에도 인허가를 발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홀인원 FDA 승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이뤄낸 아시아 최초 사례가 된 만큼 원천기술을 토대로 수술용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의 초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3,000
    • -2.11%
    • 이더리움
    • 4,578,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26%
    • 리플
    • 1,850
    • -9%
    • 솔라나
    • 341,200
    • -4.24%
    • 에이다
    • 1,337
    • -7.86%
    • 이오스
    • 1,103
    • +4.25%
    • 트론
    • 282
    • -5.05%
    • 스텔라루멘
    • 652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5.62%
    • 체인링크
    • 22,950
    • -5.28%
    • 샌드박스
    • 774
    • +3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