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LG유플러스 협약 체결...의정부 을지병원, 5G 기반 AI 시스템 도입

입력 2019-09-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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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은 LG유플러스와 10일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재단)
▲을지재단은 LG유플러스와 10일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재단)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5G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된다.

을지재단은 LG유플러스와 10일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협력 범위는 △스마트병원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을지대병원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환자 중심 정밀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제공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IoT, 위치 기반 솔루션 제공 △환자 및 보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AR, VR 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AI-EMC 구축에 필요한 의료특화 솔루션 및 단말 인프라 제공 등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5G 기반의 다양한 의료서비스의 변화로, 병원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의료활동 및 프로세스 전반의 고효율화다.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VR 간호 실습 △IoT 기반의 위험약품 위치 및 이동경로 관리 등을 통해 유익성과 안전성이 강화된다.

환자 및 보호자 편의성도 한층 높아진다. △격리 환자의 감염 예방 △보호자의 실감형 원격 면회 가능한 360도 VR 병문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힐링 △안정적인 수면과 공기질 체크가 가능한 IoT 병실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한 병원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로봇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랫폼 도입과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병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60년 넘게 의료와 교육의 외길을 걸으며 고객중심경영을 지향해온 을지재단은 ‘AI-EMC’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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