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찬숙, 남편 암 투병 사망→사업실패로 파산…딸 서효명 “엄마 생각에 가슴 아파”

입력 2019-09-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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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사업실패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찬숙이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박찬숙은 “남편은 10년 전 세상을 떴다. 대장암에서 진도가 나가 직장암이 됐다”라며 “대수술을 했는데 3년 있다가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남편의 몫까지 열심히 뛰던 박찬숙은 사업 실패로 인해 파산하며 인생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박찬숙은 “제조업하는 친구를 만났다.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으로 날 택한 거다. 사업이 안 되니 그 친구 도망가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당시 박찬숙은 12억 7천여만 원의 빚을 지게 됐고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박찬숙은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무서웠다. 최악의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 생각이 났다”라며 “아이들이 괜찮다고 날 위로했다. 그러니 힘을 안 낼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찬숙의 딸 서효명은 “엄마는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강한 척한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 걸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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