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한국-투르크메니스탄이 1-0로 전반을 종료했다.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을 치른 가운데 1-0으로 전반을 종료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위협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몇 차례 골 찬스가 발생했지만 안타깝게 골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첫 골은 전반 13분 한국에서 터졌다.
이용에서 시작된 볼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튕겨 나와 나상호가 그대로 골로 성공 시켰다. 이로써나상호는 A매치 8경기 만에 첫 데뷔 골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이어 38분 김진수가 골에 성공했지만, 핸드볼 반칙으로 아쉽게도 골로 허용되지는 않았다.
1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한편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되며 인터넷 ‘푹’으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