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만에 붙잡혀’ 약 끊었던 조현병 환자, 폭력성 폭발했나

입력 2019-09-11 00:54 수정 2019-09-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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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만에 붙잡혀 조현병 환자의 도주가 끝났다.

10일 4시간 만에 붙잡혀 도주가 끝난 조현병 환자는 강제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시간 만에 붙잡혀 도주가 끝났지만 조현병 환자의 아직까지 도주 원인과 도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

앞서 그는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그가 약을 중단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병원에 입원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던 정신질환으로, 뇌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 환자들은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거나 폭력성 등의 위험성이 나타날 수 있다. 조현병 원인은 뇌의 직접적인 문제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외부 환경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다. 환자 증상에 맞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의사와 진단 없이 중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 또 증상이 심하지 않던 환자도 약물 오용으로 인해 폭력적으로 변하는 성향을 가질 수 있어 의사의 진단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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