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9% “추석에 이직준비 할 것”

입력 2019-09-11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하반기 이직을 계획 중인 직장인 58.9%가 ‘추석 연휴에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취준생 중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은 67.9%로 더 높았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추석 연휴 취업(이직) 준비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11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는 하반기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547명, 취업 계획이 있는 취준생 841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58.9%가 ‘추석 연휴에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연휴에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취준생은 이보다 더 많은 67.9%에 달했다. 직장인과 취준생 모두 명절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로 취업 압박감을 꼽았다.

먼저 직장인들은 추석에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45.0%)’를 1위로 꼽은 가운데 ‘목표로 하는 기업의 정보가 언제 뜰지 모르니까(36.0%)’, ‘어차피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거라서,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1.7%)’를 각각 2, 3위로 꼽았다. 취준생 역시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를 63.9%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2위는 ‘어차피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거라서(46.4%)’가, 3위는 ‘쉬는 것이 눈치 보여서(32.9%)’가 각각 차지해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추석 연휴에 주로 하는 취업(이직) 준비에는 무엇이 있을까? 명절에 하는 주요 취업 준비(*복수응답) 1위는 △채용 공고 검색(53.8%)이었다. 2위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37.6%)이, 3위는 △어학, 자격증 등 시험준비(27.5%)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면접 준비(14.4%), △기업정보 검색 등 취업정보 검색(12.8%)도 추석 연휴에 하려고 계획 중인 취업 준비로 꼽혔다. 그밖에 응답으로는 △입사지원(9.4%), △인터넷 및 학원 강의 수강(9.0%), △포트폴리오 제작(9.0%), △스터디 모임 참석(2.7%) 등이 있었다.

한편 ‘하반기 취업 및 이직 계획이 있지만 연휴에는 취업준비를 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로 나타났다. 이들은 추석연휴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49.9%)’와 ‘연휴 동안 휴식,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47.7%)’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이어 3위는 ‘추석에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아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25.9%)’가, 4위는 ‘가족, 친지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중요하니까(20.6%)’가 차지했다. ‘아직은 취업에 여유가 있어서(18.0%)’, ‘평소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으니까(12.3%)’, ‘다른 중요한 일정, 계획이 있어서(10.3%)’ 등의 응답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96,000
    • -0.94%
    • 이더리움
    • 4,65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36%
    • 리플
    • 1,957
    • -0.71%
    • 솔라나
    • 323,100
    • -1.28%
    • 에이다
    • 1,341
    • +1.67%
    • 이오스
    • 1,111
    • -0.63%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0
    • -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18%
    • 체인링크
    • 24,220
    • -0.37%
    • 샌드박스
    • 855
    • -1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