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북한 결핵치료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9-11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윤승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공동대표/사무총장,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박재희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왼쪽부터)윤승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공동대표/사무총장,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박재희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광복회 및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남북 상호교류 증진과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향후 남북간 상호교류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복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광복회 김원웅 회장,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재희 회장 직무대행,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윤승길 공동대표/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광복회를 비롯한 각 기관은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를 위한 항결핵의약품 지원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홍보를 위한 국민운동 공동 캠페인 추진 및 지원 △남북 상호교류 증진 등에 있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광복회와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남북 평화통일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하고 있는 사회단체이다.

결핵은 6개월 이상 치료제를 복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등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은 의료자원의 고갈 등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중단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북한결핵관리합동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다제내성 결핵환자가 매년 5000명 이상 새로 발생하고 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민간차원에서의 다양한 남북협력 방안들이 준비되고 실행되면 남북간 교류의 확대와 평화적인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치료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8,000
    • +0.18%
    • 이더리움
    • 4,81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5.34%
    • 리플
    • 1,986
    • +4.8%
    • 솔라나
    • 343,000
    • +0.35%
    • 에이다
    • 1,400
    • +1.74%
    • 이오스
    • 1,146
    • +1.78%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86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06%
    • 체인링크
    • 25,450
    • +10.41%
    • 샌드박스
    • 996
    • +26.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