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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T
씨티그룹의 아카시 도시 등 애널리스트들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금 현물 가격이 보다 장기에 걸쳐 강세를 보이면서 분명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향후 1년 혹은 2년 안에 주기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사상 최고치는 2011년에 기록한 온스당 1921.17달러였다.
보고서는 “사상 최저 수준인 명목·실질 금리가 더 떨어지거나 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 무역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세계적인 리세션(경기침체) 리스크, 강화하고 있는 지정학적 불화 등이 맞물려 강한 금 시장 환경을 굳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종적으로 금리를 제로(0)까지 낮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