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부산 6시간 30분 소요…"귀성길 12일 오전·귀경길 13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입력 2019-09-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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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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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은 점차 차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도착하는데 6시간 30분이 걸린다.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까지 4시간, 광주까지 6시간 10분, 목포까지 6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에서 출발해 대구까지 5시간 30분, 울산까지 6시간, 양양까지 2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 대로 추산된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0만 대에 각각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행렬은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12일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작년에 비해 추석 명절 연휴가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1시간 50분가량 정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방향은 12일 오전 4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출발 시 가장 혼잡하겠으며, 귀성방향으로 예상되는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까지 4시간 40분, 강릉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 8시간 30분, 부산까지 8시간 30분이다.

귀경 방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출발 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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