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ㆍ코스닥 지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을 기록했다. 개인, 외인이 각각 3344억 원, 2860억 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 홀로 6173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06%), 의약품(2.39%), 은행(2.29%), 기계(1.74%)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0.86%), 통신업(--0.1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6.07%), 셀트리온(2.42%), NAVER(1.99%)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60%), SK하이닉스(-0.6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12포인트(1.14%) 오른 630.37에 마감했다. 개인 홀로 350억 원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 외인이 각각 136억 원, 302억 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유통(2.90%), 컴퓨터서비스(2.30%), 통신장비(2.26%) 등이 올랐다. 인터넷(-0.89%), 종이/목재(-0.58%), 통신서비스(-0.05%), 반도체(-0.04%) 등은 내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5.29%), 헬릭스미스(5.03%), 메디톡스(4.46%), 휴젤(4.08%)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엑시콘 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