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구박 후 감동으로 울린 이만기…이후 태도 변화 無 결국 김동현 눈물

입력 2019-09-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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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심권호 이어 김동현 구박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만기의 태도가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이만기가 방송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방송에서 중앙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한 이만기는 골키퍼 김동현을 향해 잔소리와 짜증 섞인 푸념을 내내 늘어놓았다. 김동현은 의기소침해졌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만기의 이같은 태도를 두고 리얼을 표방하는 방송이고 축구 경기장에 직접 뛰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니 고성과 짜증이 오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해도 필요는 하다. 다만 이만기의 태도는 과하다는 지적이다.

이만기는 이미 한차례 심권호와도 방송에서 트러블을 보였다. 지난달 7월 18일 방송에서 이만기는 심권호에게 평소 언성을 높였던 자신의 태도를 사과했다. 이만기는 "형이 먼저 미안하고 형이 그렇게 야단치더라도 한 번도 화내는 것 없이 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며 속마음을 전해 심권호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만기는 약 두 달후 다른 사람에게 언성을 높이며 똑같은 모습을 연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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