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조원 규모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공사 수주

입력 2019-09-15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계·조달·시공(EPC) 빛 기본설계(FEED)까지 담당하는 원청 사업자로 참여

대우건설이 약 5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SCD(사이펨·치요다·대우건설) 조인트벤처(JV) 컨소시엄은 1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발주처인 '나이지리아 LNG'와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 규모로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번에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치요다화공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이외에 기본설계(FEED)까지 담당하는 원청 사업자로 참여했다"며 "국내 건설사 중 최초사례"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델타주에 위치한 NLNG 트레인7 설비는 천연가스를 공급해 물, 황화수소 등의 기타 성분들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연간 800만t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7,000
    • -1.13%
    • 이더리움
    • 4,755,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4.05%
    • 리플
    • 2,058
    • +2.44%
    • 솔라나
    • 356,200
    • +0.96%
    • 에이다
    • 1,470
    • +9.05%
    • 이오스
    • 1,068
    • +5.01%
    • 트론
    • 296
    • +6.47%
    • 스텔라루멘
    • 700
    • +5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4%
    • 체인링크
    • 24,440
    • +13.94%
    • 샌드박스
    • 593
    • +17.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