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최대 오피스 빌딩인 `더 스퀘어`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
'더 스퀘어'는 유럽 대표 허브 공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상업시설로
루프트한자,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유럽계 부동산 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매물로 내놓은 '더 스퀘어' 인수전에 참여,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시장에서는 인수가를 1조3000억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는 올해 하나금융투자가 대체투자 강화를 위해 신설한 실물투자금융본부에서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