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복지상품 받아가세요”…대한상의·중기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오픈

입력 2019-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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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영선 중기부장관, 그리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표해 박윤택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신동훈 교원웰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시장 최저가 복지상품을 제공해준 제휴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양질의 복지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 소상공인은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내 복지 담당자가 회원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고 직원 수대로 아이디를 부여받아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복지플랫폼에서는 일차적으로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 몰 등 5개 분야별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80여만 개의 복지상품을 구매 가능하다.

중소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시장 최저가 혹은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가 정착되는 대로 복지공급업체들의 분야와 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두 기관은 상의 내 ‘중소기업 복지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중소기업 복지센터는 복지플랫폼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중소기업간 공동근로 복지기금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복지 개선을 위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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