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의 안내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왔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 산하 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홈페이지의 ‘오시는 길’에 게시된 안내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왔다. 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물검역원인증원은 영문 홈페이지의 안내 지도에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로, 독도를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