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시대, 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지난 4월 한미글로벌, 영국건설산업협회(CE)와 한·영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건설사들은 건설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건설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떻게 건설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벤치마킹하고 건설산업의 미래와 지향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용한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찬건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한미글로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가지 세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터너 앤 타운센드 관리책임자인 마크 리차드가 첫 발제자로 나서 ‘건설 산업은 문제가 많다, 어떻게 고칠 것이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아럽 글로벌 연구소의 연구개발 책임자인 리키 츄이가 ‘디지털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건설산업협회 인터내셔널의 관리책임자인 돈 워드가 ‘디지털 시대에서 건설 분야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전달한다. 발표 후에는 김한수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 외 발표자 3인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세미나 참관은 19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