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 선보인다. 리조이스는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17년 시작한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캐릭터 기획사인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총 6만 명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리조이스(Rejoice)’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SNS 시장이 급성장한 만큼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콘텐츠로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실제로 카카오톡에 따르면 월 평균 2700만 명이 텍스트 대신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며, 이모티콘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리조이스 이모티콘은 리조이스 캠페인의 심볼을 ‘조이스’라는 이름의 움직이는 캐릭터로 형상화했기 때문에 해당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리조이스 캠페인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인기 웹툰 작가 돌배와 협업해 총 21편(시즌1, 11편+시즌2, 10편)으로 구성된 웹툰을 선보였고, 10일에는 본점에서 ‘스톤헨지’와 협업해 제작한 ‘리조이스 굿즈’를 한정 수량 판매했다.
롯데백화점 김성경 CSR팀장은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 캠페인을 고객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제작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리조이스 캠페인’의 하나로 ‘명사 힐링 특강’, ‘템플 스테이’, ‘쿠킹 클래스’, ‘다문화 가정 여성 초청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정서적인 안정 및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