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986명이라고 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필기시험은 지난달 17일 시행됐으며 2만5244명이 응시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760명으로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외무영사직이 87.50점으로 가장 높았다. 관세와 인사조직은 86.66점, 일반행정은 80.83점이었다.
기술직군에서는 화공이 82.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산림자원 78.33점, 방제안전 77.50점, 일반농업 76.66점 순이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37.8%(373명)로 지난해 38.7%보다 소폭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6세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1.9%(511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방 인재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행정·고용노동·세무·통계·전기직 등 5개 모집단위에서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30%(검찰직 2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고용노동·전기·화공·전산개발 등 10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25명이 추가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다음 달 19∼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최종 면접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