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일시적 반등”

입력 2019-09-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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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상승이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채 10년은 1.90%, 독일채 10년은 -0.44% 까지 급등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하는데 미국채10년 금리는 7월말 이후 하락한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단기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금리의 추세가 바뀔 정도의 상황이 되었는 지 여부”라며 “금리 반등은 높은 불확실성을 기반에 두고 과도한 통화완화 기대를 품었던 채권시장의 하락 쏠림의 되돌림 정도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간 금리가 급반등한 원인은 이전의 급락에서 찾을 수 있다”며 “미국의 제조 업경기, 재정, 유가 등 요인으로 미국채 10년 적정 금리(fair value)를 추정하면 표준편차 하단인 1.4% 중 반까지 10년금리가 내려왔다”고 짚었다.

또 “미중간 무역협상은 중간 합의가 거론되고 있고, 브렉시트 또한 추가합의를 위한 노력이 재개되고 있다”며 “일련의 과정이 정치 및 정책적 불확실성을 모두 제거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8월에 하락한 금리 하락분을 되돌릴 정도의 영향력은 있을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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