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초기 확산 않게 철저한 차단·관리하라”

입력 2019-09-17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집무실 이전 관련 靑 “현재 결정된 바 없고 논의 중”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초기에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예찰은 물론이고 소독조치 강화 등도 필요해서 그런 것들이 발 빠르게 조치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도 오늘 아침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사태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게 잘 안 이뤄졌다면 추가 조치를 내놔야 할 텐데 그 매뉴얼에 따라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사태 파악,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마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농장 돼지 3천950두를 이날 내로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남은 음식물 돼지 급여 전면 금지와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고강도 예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타·시도로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도 시행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 세종시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결정된 바는 없고 논의 중인 사안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6,000
    • -1.33%
    • 이더리움
    • 4,740,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3.9%
    • 리플
    • 2,034
    • -0.05%
    • 솔라나
    • 356,400
    • +0.37%
    • 에이다
    • 1,450
    • +7.57%
    • 이오스
    • 1,057
    • +6.12%
    • 트론
    • 295
    • +5.36%
    • 스텔라루멘
    • 708
    • +67.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96%
    • 체인링크
    • 24,140
    • +11.09%
    • 샌드박스
    • 574
    • +1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