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타투이스트 "연인 관계 절대 아냐…내 이니셜 타투한 것도 절대 사실 아냐"

입력 2019-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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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출처=해쉬스완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거제도에서 한 여성을 백허그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연인 관계가 절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타투이스트로 알려진 A 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국과의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 지금 돌아가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린다"라고 언급했다.

A 씨는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라며 "다시 말하지만 정국과의 연인 관계라던지 내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친한 친구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며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거제도의 한 식당 CCTV에 찍힌 모습이 공개됐다. 문제는 정국으로 보이는 이 남성이 한 여성을 백허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거제도 한 가게의 CCTV에서 정국이 포착된 데 대해서는 "정국이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고,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돼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라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 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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