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반등…배럴당 111.90달러

입력 2008-08-15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8거래일만에 반등하며 다시 110달러대로 올라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1달러 상승한 11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러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 소식 등 전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가 예상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9달러 하락한 115.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3달러 내린 11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유럽 국가들의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돼 하락했다.

올 2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올해 7월까지의 휘발유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석유수요감소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8,000
    • -0.11%
    • 이더리움
    • 4,78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95%
    • 리플
    • 1,975
    • -1%
    • 솔라나
    • 327,900
    • -0.46%
    • 에이다
    • 1,377
    • +2.68%
    • 이오스
    • 1,117
    • -2.95%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66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43%
    • 체인링크
    • 25,300
    • +4.94%
    • 샌드박스
    • 866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