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첫 ‘차 없는 거리’…21일 반포대로ㆍ29일 영동대로

입력 2019-09-18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강남권역까지 확대, 21일 서초구 반포대로(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구간, 1.0㎞)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봉은사역~삼성역 구간, 0.6㎞)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다.(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강남권역까지 확대, 21일 서초구 반포대로(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구간, 1.0㎞)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봉은사역~삼성역 구간, 0.6㎞)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다.(사진 = 서울시)

강남 영동대로와 서초 반포대로에서 처음으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강남권역까지 확대, 21일 서초구 반포대로(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구간, 1.0㎞)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봉은사역~삼성역 구간, 0.6㎞)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6월 첫 ‘차 없는 거리’ 이후 참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대학로(이화사거리~혜화로터리 구역, 960m)도 10월 13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심권에서만 운영됐던 ‘차 없는 거리’를 서울 곳곳으로 확산하고,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과 지역공동체가 살아나는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도심 속 가을소풍’을 주제로 강남권역은 자치구 대표 축제인 ‘강남 K-POP페스티벌’, ‘서초 서리풀페스벌’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학로는 연극ㆍ공연인, 종로구청, 지역상인, 주민이 동참하는 특색 있는 예술문화 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020년에도 ‘차 없는 거리’를 더욱 확대한다. 이태원 관광특구, 남대문 전통 시장을 ‘차 없는 Zone’으로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지역상인과 주민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자치구 차원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거리 조성, 가로환경 개선사업 등과 밀접하게 연계 운영함으로 차 없는 거리의 시너지 효과 상승시킨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보행자, 자전거, 대중교통 중심으로 서울시 교통정책을 재편하겠다”며 “이번 차 없는 거리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과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고, 친환경적 도시와 보행자 중심 문화가 서울전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58,000
    • +0.71%
    • 이더리움
    • 4,07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83%
    • 리플
    • 4,021
    • +5.51%
    • 솔라나
    • 256,700
    • +2.8%
    • 에이다
    • 1,161
    • +3.66%
    • 이오스
    • 971
    • +6.47%
    • 트론
    • 357
    • -2.19%
    • 스텔라루멘
    • 507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2.96%
    • 체인링크
    • 27,310
    • +2.63%
    • 샌드박스
    • 552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