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BC카드 사장이 상해임시정부청사에서 BC 유니온페이 카드 QR로 입장권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 제공=BC카드)
전날 오후 상해 임시정부청사에서 열린 결제 개통식에는 BC카드 이문환 사장과 이강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비스로 상해 임시정부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별도 준비 없이 한국에서 쓰던 결제수단을 입장권 사용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해졌다. 이번 조치는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BC카드가 함께 상해시에 협조를 구해 성사됐다.
이문환 사장은 “상해임시정부청사는 대한민국을 있게 한 중요 유적지로 국내 관광객들의 보다 편리한 방문을 위해 총영사관과 함께 결제수단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역사적 장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C카드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외에도 중국 내 다른 항일 유적지에도 같은 결제수단을 적용할 예정이다. 11월 말까지 상해 임시정부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해와 항주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는 ‘중국 임시정부 로드 QR 원정대’를 모집한다. BC카드 간편결제앱 페이북에 ‘BC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 후 해당 카드로 ‘QR 결제’한 고객 30명을 추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