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138번지 위치도(사진 = 서울시)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가 최고 21층, 612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8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21층, 용적률 299.25%, 612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건립된다.
송파구 가락동 138번지 가락미륭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3호선 경찰병원역, 8호선 가락시장역,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파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서측 저층 주거지를 배려하고, 인근 대로에서의 차폐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높이ㆍ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서울시는 “검토의견으로 도로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삭제 등을 통한 인근 가로환경 개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