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이다]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청년전용 창업지금’…청년 창업 생각한다면 '필수'

입력 2019-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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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소득이 일정치 않고 특정 기관에 소속돼 있지 않은 청년 프리랜서에게 금융 지원을 강화합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나만의 사업을 시작하려는 청년들도 많다. 하지만 청년 창업의 문은 좁기만 하고, 성공할 확률도 현저히 낮은 게 현실. 특히 기초 자본부터 부족하기 때문에 청년 창업을 꿈꾸는 개인사업자라면 은행권에 손을 벌리기 마련이다.

서울시는 이런 청년 개인사업자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바로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년 프리랜서에 대출 이자 지원=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만 19~34세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청년 프리랜서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 받으면 청년 개인사업자 또는 프리랜서는 0.5%포인트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이자는 서울시가 매달,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다만 1개월 이상 연체할 때는 지원이 중단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전용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달 11일 오후 11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10월 신청자는 1984년 10월생부터 2000년 9월생까지, 11월은 1984년 11월생부터 2000년 10월생, 12월은 1984년 12월생부터 2000년 11월생이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 1부(스캔본)로, 서울시는 신청자 중 서울거주 및 연령 요건 등을 확인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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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가에게 연 2% 금리로 최대 1억 융자= 청년창업 시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청년전용창업자금' 프로그램도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창업자금'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신청·접수일 기준)인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성공패키지의 경우 7년 미만인 창업 및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기업당 1억 원 이내의 융자를 연 2% 고정금리로 제공하며, 시설자금 또는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융자 상환금 조정형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는 고의에 의한 실패가 아닌 성실히 창업 활동에 임했으나 불가피하게 창업이 실패한 경우, 선별적으로 융자상환금 일부를 조정해 주는 것이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기 진단을 거쳐 제출 서류 작성 및 온라인 신청이 이뤄진다. 제출서류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자금소요내역), 윤리준수약속 및 세부계획서, 기업현황(예비창업자의 경우 예정상황으로 작성) 등이다.

한편,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사업화 애로 해소, 중진공 지원사업 연계, 세무·회계·인사·노무·제품개발 등 컨설팅과 멘토링을 동시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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