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3G(세대) 이동통신 SHOW가 내달부터 국내 크루즈여객선에서도 통화가 가능해 진다.
18일 서울전파관리소와 KTF에 따르면 전파관리소는 이날 KTF의 인천-제주간 크루즈 여객선 '오하마나호'에 이동중계국 개설 신청을 접수,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된 이동중계국은 2메가와트 규모로 기존 PCS와 IMT2000 등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한 것이다.
전파연구소는 내달 초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육상에 비해 이동통신 통화음질이 떨어졌던 해상통화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이번 무선국 개설로 여객선 탑승객이나 주변 조업 어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