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측, 자는 사진 허락 없이 촬영된 것…“허위 주장·협박 정황 발견돼”

입력 2019-09-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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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측이 최근 불거진 성추문에 대해 정면돌파 할 것임을 밝혔다.

19일 양준혁의 법률 대리인 청백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준혁 씨는 허위 사실로 인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명예를 위하여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한 인스타그램에는 양준혁의 이면을 폭로한다는 글과 함께 잠든 양준혁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첫 만남에 양준혁이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양준혁은 “한 남자와 한 여자로 만났지만 맞지 않아 자연스럽게 이별을 맞았다”라며 법적 대응 할 것임을 알렸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해당 SNS는 삭제됐다.

양준혁의 변호사 측은 “모 여성이 올린 사진과 함께 작성된 글은 명백한 허위 글이다”라며 “ 사진 역시 본인의 동의 허락 없이 촬영된 것이고 마음대로 게시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별 과정에서 그분이 어떤 서운함을 가졌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식으로 아쉬움을 표출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 같다”라며 “악의적 주장이 허위임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도 확보됐으며, 양준혁 씨를 협박한 정황도 발견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변호사 측은 “저희는 이 역시 문제 삼을 것”이라며 양준혁의 명예를 위해 다시 한번 정면 돌파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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