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후리스 탄생 25주년 맞아 재킷ㆍ코트ㆍ셔츠 등 63가지 디자인 출시

입력 2019-09-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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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후리스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63가지 디자인의 후리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유니클로는 후리스 스테디 셀러인 재킷뿐만 아니라 코트, 셔츠, 원피스, 라운지웨어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총 63가지 디자인의 ‘2019 F/W 후리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협업 상품을 비롯해 22개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후리스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을 위해 고가에 선보이던 소재였으나, 지난 1994년 유니클로가 최초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후리스를 캐주얼웨어로 변화시켰다. 이후 ‘딸기우유 후리스’ 등 인기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후리스의 대중화를 선도했고, 지난해에는 가디건과 코트 형태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테디베어 룩’ 트렌드를 이끌었다.

‘2019 F/W 후리스 컬렉션’은 후리스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만큼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살린 라인업이 특징이다. 먼저, 25년의 노하우가 담긴 ‘후리스 풀짚 재킷’과 ‘플러피얀 후리스 풀짚 재킷’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남성용 ‘후리스 하프짚 풀오버’를 새롭게 출시한다. 또 양털같이 부드러운 감촉과 볼륨감을 살린 ‘보아 후리스’ 라인업도 가디건과 블루종, 코트 등 새로운 실루엣으로 해석했고, 이 외에도 후리스 소재의 라운지웨어, 팬츠, 원피스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 유니클로 후리스의 다른 특징은 스타일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이다. 27일 출시되는 ‘Uniqlo U’ 19FW 컬렉션은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디자인에 기반해 모던하고 세련된 5가지 디자인의 후리스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다음 달에는 뉴욕 기반의 ‘아메리칸 캐주얼 룩’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패션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와 협업한 후리스 특별 컬렉션을 론칭하고, 유틸리티 감성을 더한 4가지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 후리스 출시 25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다양한 디자인의 후리스 컬렉션을 선보인다”며 “유니클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아 소재의 우수성과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라이프웨어’ 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10월에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과 디자인의 후리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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