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방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지원' 사업 공모를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사업은 장래 방송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예비 방송인(방송특성화고 재학생 및 관련학과 대학생 등)들과 실제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콘텐츠 기획·제작이 이루어지는 기업체를 연계시켜 준다. 이를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계의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실무교육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사·제작사·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관련 기업체와 방송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대학생 및 미취업자다.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이하 ‘산업체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차세대 유망기술인 5G 실감, 신기술 트렌드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OTT(인터넷 동영상서비스), 방송기획, 조명․무대와 함께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방송취업 희망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업체는 4~5명의 멘토(mentor)를 배치해 예비 인력에게 제작 집중 교육과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11월 첫째 주부터 12월 말까지 50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