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ㆍ저성장에 배당주 관심↑”-유진투자

입력 2019-09-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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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과 우선주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2015년 이후 소외됐던 국내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의 재유입이 기대되고 있다”며 “외국인은 지난해 6월 말 대비 우선주와 보통주 각각 22.2%, 13.4% 추가 순매수하며 우선주의 매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8년 12월 28일 이후 코스피에 편입돼있는 우선주와 동일기업의 보통주를 유니버스로 지수를 계산해 보면, 장기적으로 우선주의 투자성과가 탁월하다”며 “우선주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부족한 유동성”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이 많아 실제로 원하는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가 쉽지 않다”며 “수익률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간과하고 넘어가기엔 성과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호가 관찰을 통한 우선주 분할 매매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선주가 동일 종목 보통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구간은 금리하락 구간”이라며 “금리와 우선주의 수익률 추이는 강한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성장 및 저금리가 고착화될수록, 불확실성이 높은 자본이득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배당투자(우선주, 고배당)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10월 추가 금리인하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선주의 강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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