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앱 ‘삼성 굿 바이브(Samsung Good Vibes)’ (사진제공=삼성전자)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삼성 굿 바이브(Samsung Good Vibes)’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굿 바이브는 모스부호와 스마트 폰의 햅틱 기능을 결합해 간단한 스크린 터치만으로 시청각장애인 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앱이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앱 보급 확대를 위해 홍보용 디지털 영상도 최근 공개했다.
‘Caring for Impossible’이란 주제로 시청각장애인 소녀의 가족이 굿 바이브 앱을 통해 소통하고 유대감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이 영상은 유튜브 공개 13일 만에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많은 사람이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익단체 센스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아메다바드, 델리, 방갈로르 등 3개 지역에서 100여 명의 시청각장애인, 교사를 대상으로 앱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송명숙 상무는 “이번 삼성 굿 바이브 앱에 이어 앞으로도 인도 현지의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개발과 감성적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