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6363가구…전년비 ‘반토막’

입력 2019-09-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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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기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등 입주

▲지난해 같은달 대비 올해 10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지난해 같은달 대비 올해 10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 대비 반 토막 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636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입주 물량인 3만 2713가구보다 49.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0.76% 감소한 7433가구, 지방은 49.32% 감소한 89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달 대비 10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에서 34.80%, 수도권에서 42.04%, 지방에서 27.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전국적으로 1만 6350가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별로 경기, 충남, 서울, 강원, 울산 순으로 공급이 감소한다. 경기도는 5779가구, 서울은 2128가구 감소할 예정으로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가 지방보다 두드러졌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로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9-1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동대문구 장안2구역 연립주택 재건축 사업지인 ‘동대문더퍼스트데시앙’이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논현지구에 있는 ‘인천논현푸르지오’, 경기에서는 고양시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와 이천시 마장지구에 있는 ‘이천마장호반베르디움2차’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는 ‘마린시티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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