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항혈전제 혁신신약 개발 착수…에스투시바이오와 공동연구

입력 2019-09-2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한균희 에스투시바이오(왼쪽에서 아홉 번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한균희 에스투시바이오(왼쪽에서 아홉 번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에스투시바이오와 신개념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투시바이오는 자체 플랫폼 및 원천기술 등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도출 및 개발, 신약 관련 라이선스 아웃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신약개발 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자사의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에스투시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 탐색 및 도출 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first-in-class) 항혈전제 개발에 나선다. 또한, 투자 및 상용화, 수익실현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외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대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항혈전제는 신약 및 신제형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다. 일동제약은 에스투시바이오와 함께 기존 약물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과 제형을 가진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 열쇠는 원천기술과 속도”라고 강조하며 “양자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말했다.

한균희 에스투시바이오 대표는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고루 갖춘 회사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현재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컨설팅 그룹 구성 등 필요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4,000
    • -3.15%
    • 이더리움
    • 4,76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21%
    • 리플
    • 1,978
    • -1.64%
    • 솔라나
    • 330,100
    • -5.2%
    • 에이다
    • 1,343
    • -5.36%
    • 이오스
    • 1,153
    • +1.32%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53
    • -8.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74%
    • 체인링크
    • 24,160
    • -2.58%
    • 샌드박스
    • 907
    • -1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