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1%) 상승한 209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86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220억 원을, 외국인은 70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1.5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1.39%) 운수장비(+1.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1.45%) 의약품(-0.9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기계(+0.87%) 통신업(+0.52%) 건설업(+0.4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64%) 화학(-0.30%) 금융업(-0.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2.00%), 백화점(+1.56%), 전자결제(+1.47%), 물류(+1.40%), 통신(+1.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2.45%), 수산업(-2.09%), 바이오시밀러(-1.59%), LBS(-1.3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3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20% 오른 4만93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차가 5.46% 오른 4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3.13%), 현대차(+2.70%)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35%), 셀트리온(-2.56%), LG화학(-1.6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세하(+25.40%), 동부제철우(+21.11%), 하이스틸(+16.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한제당3우B(-12.89%), 대한제당우(-9.15%), 대한제당(-8.1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37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49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4원(+0.4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8원(+0.70%), 중국 위안화는 168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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