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아프리카 가나 건설부와 도로공사 등 인프라 개발 MOU 체결

입력 2019-09-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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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도로공사 등 인프라 시설 개선 위한 협력 논의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우)와 가나 건설부 장관이 지난 18일 시티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티건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우)와 가나 건설부 장관이 지난 18일 시티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티건설)
시티건설이 지난 18일 본사에서 아프리카 가나 건설부와 인프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를 비롯해 가나 건설부 장관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나 건설부는 시티건설과 함께 가나의 향후 다양한 인프라 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업무 협약식 이후 19일 가나 대사관을 방문하고, 20일에는 충남 아산에 있는 시티건설의 토목․건축 현장을 둘러보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IC △테치만~킨탐포 도로(60㎞) △워라워라~담바이 도로(70㎞) 총 3개의 도로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어 2016년에는 담바이~콴타 도로(50㎞) 공사를 단독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이밖에 시티건설은 지난 2016년 초에는 25km 구간의 도로를 구축하는 ‘마우빈~피아본 연결도로공사’를 수주하며 동남아시아 미얀마 건설시장에도 진출해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티건설은 국내에서도 자체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티건설은 최근 5년 동안 서울 강남 역삼동, 인천 가정지구, 충남 천안 불당지구, 대구 동구 용계동, 경남 진주 등 주요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는 “시티건설이 가나에 해외사업을 시행한 지 10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번 협약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가나와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며 인프라 발전 및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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