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27일 미국 출시…돌풍 이어갈까

입력 2019-09-24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T&T·베스트바이 등서 판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데뷔한다. AP뉴시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데뷔한다. AP뉴시스
삼성전자의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이번 주 미국시장에 데뷔한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갤럭시폴드가 27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당초 4월 26일 약 2000달러(약 240만 원)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초기 테스트에서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품질 결함 등이 발견돼 판매가 연기됐다.

당초 갤럭시폴드를 판매하기로 했던 T-모바일 대신 AT&T가 미국에서 판매를 맡는다. 전자제품 전문 소매업체 베스트바이 매장과 삼성 체험 매장에서도 갤럭시폴드를 판매한다.

초기 모델에서는 이물질이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가 손상되거나 사용자가 제거하지 말아야 할 보호필름을 착각해 없애 망가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은 보호필름을 아예 디스플레이 안으로 넣거나 힌지를 따라 노출된 가장자리에 보호 캡을 씌우는 등 조치를 취했으며 재설계된 갤럭시폴드를 6일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갤럭시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랜만에 나타난 혁신에 열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이 제한된 수량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풀이했다. 출시 대상 지역이 아닌 홍콩의 중고거래 시장에서 갤럭시폴드는 공식 판매가보다 2.5배 높은 3만800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18,000
    • -2.05%
    • 이더리움
    • 4,645,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65%
    • 리플
    • 1,935
    • -3.39%
    • 솔라나
    • 321,700
    • -2.87%
    • 에이다
    • 1,332
    • -1.33%
    • 이오스
    • 1,100
    • -3.51%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605
    • -1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3.37%
    • 체인링크
    • 24,030
    • -2.04%
    • 샌드박스
    • 828
    • -1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