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현대인을 겨냥한 색다른 디자인의 ‘메트로 텀블러’를 24일 출시했다.
락앤락은 메트로 텀블러의 이름을 도시의 생활을 뜻하는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텀블러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제품 락앤락 ‘메트로 텀블러’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업체, 데이라이트(Daylight)와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북유럽 감성과 세련된 현대 디자인을 반영했다.
락앤락은 메트로 텀블러 디자인의 핵심을 ‘간결함’이라고 정의했다. 기존 텀블러와는 다른 느낌의 날씬한 몸체,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모노톤의 컬러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설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네 가지로 선정했다. 로지 핑크, 스페이스 그레이, 네이비 스카이, 실버 등 감각적인 컬러로 패션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에도 발맞췄다. 제품은 단일 캡 형태의 ‘메트로 싱글’과 이중 캡의 ‘메트로 더블’ 두 가지로 구성됐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높은 편의성도 특징이다.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실 때 얼음 덩어리가 쏟아지는 작은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메트로 더블 제품 뚜껑 안 쪽에 일명 ‘아이스 프로텍터(Ice-Protector)’를 탑재했다. 작은 구멍이 있어 빨대를 꽂아서도 사용할 수 있고, 탈부착도 가능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바닥에는 소음을 줄이는 실리콘 패드 ‘사일런스 스토퍼(Silence-Stopper)’로 도서관 등 조용한 공간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