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엘텍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글로벌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대상으로 2조4000억 원 투자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대성엘텍은 전일 대비 43원(5.64%) 오른 805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전장부품사인 앱티브(전 델파이)와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기로 했다. 양 측은 2022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달러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R&D) 역량, 지식재산권 등 4억 달러의 무형자산을 합쳐 총 20억 달러를 출자한다.
대성엘텍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사고 데이터 저장장치(ADR)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DR 데이터의 조작 및 무단유출방지를 위한 보안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 참여 기관은 현대모비스, 세코닉스, 베라시스, 전자부품연구원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관련 투자를 늘려나간다면 대성엘텍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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