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구스다운'에 '공유 다운점퍼'까지
(사진제공=안다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바람이 차가워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구스다운 열풍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신세경에서 공유까지 톱스타 모델을 내세운 품목들이 소비자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양새다.
24일 애슬래틱 의류 브랜드 안다르가 신제품 '에어플라이 구스다운' 출시 기념 이벤트에 들어갔다. 이른바 '신세경 구스다운'으로 불리는 해당 다운재킷은 '1&1 스페셜 패키지'와 얼리버드 특가, 댓글 등 다양한 경로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안다르가 '신세경 구스다운'으로 겨울시즌 여성 아우터 시장 선점에 나섰다면, 디스커버리 엑스퍼디션은 배우 공유를 내걸고 남성 프리미엄 아우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40대 배우 중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속한 공유를 모델로 한 구스다운 자켓은 30만원대의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신세경에서 공유까지 인기 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구스다운 브랜드들의 행보는 '가을=다운재킷'이란 여전한 공식을 방증하는 지점으로도 풀이된다. 높은 모델료를 지불하고라도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하기 때문. 이들의 승부수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