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면 취소"

입력 2019-09-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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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지 에제마(Ngozi Ezema)심연을 잇다(Connecting Deep).(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응고지 에제마(Ngozi Ezema)심연을 잇다(Connecting Deep).(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올해로 10회를 맞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전면 취소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24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최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나면서 이천, 여주시 등이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실내 전시까지 포함해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비엔날레는 '흙의 평화'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10회 행사는 내후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국제 행사로 홀수해에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후년이 10회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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