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온리프라이스' 우유 구매 고객에게 엘포인트 20배 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롯데마트 PB(자체상표)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 1등급 우유 구매 고객에게 엘포인트(L.POINT) 20배를 적립해주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리프라이스가 2017년 3월 출시한 ‘1등급 우유(930㎖x2)’의 누적 판매량이 2500만 개(낱개 기준)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선보인다.
기본적인 엘포인트 적립률은 월평균 구매 금액 및 방문 횟수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지만, 최대 0.5% 적립 기준을 적용 시 20배인 10%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리프라이스 우유(930㎖x2)’ 정상 가격은 3000원이고, 10%의 적립 혜택을 받으면 2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0㎖당 145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폐점시간이 임박하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유제품에 대해 두 개의 상품을 묶어 일시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에 폐점시간에 맞춰 묶음으로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온리프라이스 우유는 정상 제품임에도 출시부터 두 개의 상품을 묶어 판매하는 역발상의 판매방식을 채택했다.
그 결과 월평균 50만 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고, 2017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낱개 기준)를 기록했다.
온리프라이스 우유는 196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는 건국유업과 손잡고 만든 상품이다. 건국유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인 해썹(HACCP) 시설과 콜드체인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엄선해 생산하고, 롯데마트는 소비자에게 최선의 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 상품 누적 판매량 1억 개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음 달 1일까지 온리프라이스 400여 개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영희 롯데마트 유제품 팀장은 “실제 온리프라이스 우유의 구매고객을 분석해보면 요구르트를 만들거나, 요리에 사용하는 용도로 한 번에 6팩 이상 다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며 “양질의 우유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