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J렌터카 지분 상승 ROE 개선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9-25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5일 SK네트웍스에 대해 AJ렌터카 지분 상승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렌터카 사업부 현물출자를 통해 인수 시 가격보다 나은 조건으로 AJ렌터카 지분 22%를 추가로 확보한다”며 “장기계약에 묶인 약 8만1000대는 SK네트웍스에 잔류하며 관리업무와 신규사업은 AJ렌터카가 수행한다. 유휴 차량 활용, 중고차 매각 활성화를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현물출자가 어떠한 손익구조 변화를 가져올지는 현시점에서 예상하기 어렵다. 다만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가 AJ렌터카에 집중된 점을 고려한다면 지분율 확대는 장기적 관점에서 SK네트웍스 지배순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2020년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4~5년 내 AJ렌터카의 외형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분가치 상승의 긍정적 영향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3.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0% 증가한 578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상사 외형감소 기저효과는 이번 3분기가 마지막이고, 워커힐은 성수기지만 날씨 영향으로 다소 부진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27,000
    • -0.15%
    • 이더리움
    • 4,777,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0.7%
    • 리플
    • 2,067
    • +3.2%
    • 솔라나
    • 351,000
    • -0.4%
    • 에이다
    • 1,459
    • +0.34%
    • 이오스
    • 1,159
    • -5%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40
    • -7.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1.48%
    • 체인링크
    • 25,560
    • +6.28%
    • 샌드박스
    • 1,062
    • +2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