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회복 시기는?

입력 2019-09-25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의 성장통, 3가지 악재를 꼽으며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하향 조정한 4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성장통, 3가지 악재로 △배터리 실적 개선 지연 △ESS 화재 재발로 관련 매출 기대보다 부진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유럽 배터리 공장의 수율 개선이 늦어지면서 비용이 증가하가 배터리 관련 매출 성장도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유럽 공장이 목표 수율에 도달하는 시점은 기대했던 3분기 말이 아닌 2020년 초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2건의 화재가 주가로 발생하면서 ESS 매출도 기대보다 약할 것”이라며 “2019년 ESS 매출액은 당초 기대보다 약한 1조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291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시황 부진으로 화학 부문 둔화 폭이 가장 큰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도 적자가 지속되고 ESS 충당금 설정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배터리 실적 개선 시점이 지연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의미 있게 개선될 때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시황이 바닥을 통과 중으로 판단된다”며 “부정적 모멘텀은 9~10월 정도에 정점을 지나고 4분기 중후반으로 갈수록 추가 수주 등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77%
    • 이더리움
    • 4,639,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737,500
    • +7.19%
    • 리플
    • 2,140
    • +10.08%
    • 솔라나
    • 355,600
    • -1.96%
    • 에이다
    • 1,516
    • +25.08%
    • 이오스
    • 1,068
    • +8.65%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618
    • +5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5.67%
    • 체인링크
    • 23,330
    • +9.22%
    • 샌드박스
    • 561
    • +1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