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반도체 테스터 투자로 성장동력 확보-키움증권

입력 2019-09-25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테스나에 대해 25일 대규모 반도체 테스터 투자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전날 테스나는 246억 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터 투자를 공시했다. 테스터 브랜드 규모를 고려하면, 신규 SoC(System On Chip) 및 모바일 5G 관련 RF 웨이퍼 테스트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로 추정된다.

한동희 연구원은 “신규 SoC 테스트 외주가 사실상 2013년 이후 제한적이었다는 점과 SoC가 테스나의 주력 아이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있다”며 “테스터는 내년 1월까지 입고될 예정이며, 2020년 이후 성장 여력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해 주력 고객사의 CIS 외주화 시작에 따른 수혜가 핵심 포인트였다면, 향후 성장의 핵심은 SoC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테스나는 CIS 외에도, RF 관련 테스터의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SoC 물량 증가와 인하우스 팹 공간 부족에 따른 전략이 인하우스 생산능력 확대가 아닌 외주화, 인하우스 팹 업그레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SoC의 외주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 고객사가 RF 외주 시장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AP 등 SoC 외주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사이클에서의 웨이퍼 테스트 외주화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CIS, 5G RF, SoC 등 주력 고객사의 비메모리 핵심 성장 아이템에 대한 수혜주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1,000
    • -4.1%
    • 이더리움
    • 4,70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4.1%
    • 리플
    • 1,942
    • -7.04%
    • 솔라나
    • 324,100
    • -7.72%
    • 에이다
    • 1,298
    • -11.52%
    • 이오스
    • 1,128
    • -1.91%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34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4.28%
    • 체인링크
    • 23,470
    • -7.78%
    • 샌드박스
    • 866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