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 PLK테크놀로지, NGK와 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 계약ㆍ지분투자

입력 2019-09-25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니퀘스트의 자회사 PLK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NGK Spark Plug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4단계 도심 자율주행 차량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GK는 점화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매출액 5조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전 세계 모든 완성차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역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NGK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후 후보들을 검토했다”며 “기술력과 빠른 상용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PLK가 선정돼 이번 투자 및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NGK가 PLK의 지분 5%를 신주발행 방식으로 취득하고, PLK가 개발중인 4단계 도심 자율주행 차량 및 관련 솔루션을 양사가 협업해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NGK는 이번 PLK 투자 후 파트너로서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 AI 영상인식, 커넥티드 카 등의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PLK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2003년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사내벤처 1호로 창업한 PLK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차선인식, 사람 및 사물 영상인식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대〮기아차 17개 차종에 ADAS 시스템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딥러닝 적용 영상 인식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 PLK는 현재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단계의 도심자율주행 통합 솔루션 상용화 및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PLK 박광일 대표는 “현재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하여 해외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며 “자율주행 4단계 차세대 신기술 개발과 딥러닝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R&D투자로 AI 영상인식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94,000
    • -2.93%
    • 이더리움
    • 4,529,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9.1%
    • 리플
    • 1,820
    • -14.19%
    • 솔라나
    • 334,300
    • -6.33%
    • 에이다
    • 1,329
    • -10.32%
    • 이오스
    • 1,118
    • +3.61%
    • 트론
    • 277
    • -8.58%
    • 스텔라루멘
    • 71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9.45%
    • 체인링크
    • 22,400
    • -7.93%
    • 샌드박스
    • 818
    • +4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