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수 6.5%↓…강원ㆍ전남만 늘어

입력 2019-09-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7월 인구동향'…출생ㆍ사망ㆍ혼인 모두 줄고 이혼만 증가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526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779명(6.5%) 줄었다. 시·도별로 강원·전남은 증가했으나, 그 외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그나마 전월(-8.7%)에 비해선 감소 폭이 소폭 축소됐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378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6% 줄었다.

사망자 수는 2만3172명으로 714명(-3.0%)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1051명을 기록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인천·충북에서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1만918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911건(4.5%) 줄었다. 전월(-12.9%)보다 감소 폭이 크게 축소됐으나, 1월과 3월, 6월 혼인 건수가 급감한 탓에 1~7월 누계로는 8.6%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광주·세종·경기에서 늘었다.

7월 이혼 건수는 949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70건(1.8%)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대구·광주·대전 등 10개 시도에서 늘고, 서울·부산·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줄었다. 세종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혼 건수는 황혼이혼이 늘면서 2017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선 1~7월 누계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7,000
    • -1.06%
    • 이더리움
    • 4,76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95%
    • 리플
    • 2,054
    • +0.69%
    • 솔라나
    • 356,900
    • +0.56%
    • 에이다
    • 1,469
    • +8.41%
    • 이오스
    • 1,068
    • +6.91%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28
    • +7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5.04%
    • 체인링크
    • 24,590
    • +13.21%
    • 샌드박스
    • 583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