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김쌍수 LG전자 고문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오는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 고문을 사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한전 사장 공모에는 22명이 지원했으며 이가운데 김 고문을 포함한 3명이 지난달 22일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압축된 바 있다.
김 고문은 '혁신 전도사'로 불리며 현장형 최고경영자(CEO)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김천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1969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 사장 및 부회장, LG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