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경기·강원·인천 제외 진행
(연합뉴스)
민방위훈련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시국의 직격탄을 맞았다. 중부지방 지자체들이 대거 훈련을 취소했다.
25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화재대피 훈련을 중심으로 한 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다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 여파로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은 배제한 채 훈련이 이뤄졌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24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빠른 종식을 위해 행정력 분산을 막고자 훈련 제외 지역을 확대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등 3개 시·도 내 민방위훈련이 전면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