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www.nonghyup.com)은 이 달 20일부터 노인복지 실천을 위한 ‘농촌 어르신 말 벗(Phone-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어르신 말벗(Phone-Care)’ 서비스는 매주 1회씩 농협 고객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와 건강, 각종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교육,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서비스 신청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또 지역농협 담당자와 행정기관 사회복지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독거 노인들을 도와주거나,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인대상 보건 의료 및 교육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도 해준다.
‘농촌 어르신 말벗(Phone-Care)’ 서비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국 지역농협에 신청하여 서비스 대상자로 승인 받아야 한다.
대상 고객은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중 일상적 위험이 상존하여 정기적인 안전확인이 필요한 경우,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이 열악하여 전화상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에 해당 하는 노인들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약 930여명의 Phone-Care 서비스 상담직원을 두고 체계적인 복지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孝 실천, 사회 봉사 등을 통한 자긍심 및 성취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으로 농협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